박상익146 김교신의 민족이상(수정증보) <김교신의 민족이상>(수정증보) 1928년부터 양정중학 교사로 근무한 김교신은 1940년 3월 복음 전도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했다가 1940년 9월경 다시 교직에 복귀한다. 복직 배경에는 경제적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재취임한 학교는 서울의 제1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였다. .. 2015. 7. 16. 기독교가 개독교로 조롱받는 현실에서 기독교가 개독교로 조롱받는 현실에서, 무신론자나 비기독교인 사이에서 널리 그 진정성을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기독교인은 한국 근현대사를 통틀어 김교신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라고 쓰고, '김교신 한 사람밖에 없다'라고 읽는다.) 마치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준비된 인.. 2015. 7. 13. 행간을 읽어달라! 요사이 평전 집필 때문에 김교신의 글을 꼼꼼히 정리하면서(시간이 엄청 걸린다. 평전은 엉덩이로 쓰는 것!^^), 존 밀턴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놀라곤 한다. 매달 일제의 검열을 받고, 때로는 퇴짜를 맞고 재검열을 받는 등 갖가지 수난을 당하며 월간지 <성서조.. 2015. 7. 13. 여왕님! 우리들의 여왕님! 한국 사회에서 ‘권력 서열 1위’인 대통령은 크나큰 비중을 갖는다. ‘5년 임기제 군주정’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영화감독 박성미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처에 항의하고자,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2015. 7. 8. 김교신 일기 1931년 1931년 2월 15일(일). …각기 당면한 자로서는 산더미 같은 험로요 성난 파도일 것이다. 중학생이 주위의 유혹과 위협을 물리치고 소신으로 독보(獨步)하려 할 때에, 저는 필경 열세의 북군을 거느리고 강대한 남군에 맞서 선전하던 링컨의 신념과 단신으로 보름스 국회에 출석하던 루터의 .. 2015. 7. 7. 김교신 일기 1932년 8월 1932년 8,9월. ●7월말까지 일하고 8월 1일부터 열이 나서 여러 날 병석에 누웠다. 능률이란 점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재주 없고 미련한 나귀이나, 제 딴으로는 힘껏 할 일을 하다가 피로가 누적하여 병석에 누우니 체온기에 신열은 올라 보이나 가슴에 넘쳐흐르는 것은 감사뿐이다. 원컨대 .. 2015. 7. 6. 서양사 통해 한국사회 바라본다 출간된지 반년. 엄청난 뒷북.....ㅎㅎ ------------------------------------------- 서양사 통해 한국사회 바라본다 박상익 교수 「나의 서양사 편력1·2」 펴내 등록 : 2015년 06월 30일 (화) 14:58:59 | 승인 : 2015년 06월 30일 (화) 14:59:38 최종수정 : 2015년 06월 30일 (화) 15:45:24 김동일 기자 hedi8@hanmail.net 서양사.. 2015. 7. 2. [이정배]동양적 영성과 '조선적 기독교'의 모색: 김교신과 이용도 동양적 영성과 '조선적 기독교'의 모색 (ASIAN SPIRITUALITY AND KOREAN CHRISTIANITY BY LEE YONGDO AND KIM KYOSHIN) / 이정배 (한국문화연구, Vol.- No.2, [2002]) 8-541-0201-02 -------------------------------------------------------------------------------- Ⅰ. 들어가는 글 본고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위대한 한국적 사상가, 이용도와 .. 2015. 6. 30. [한국대학신문][시론]관료화하는 대학 사회 구로사와 아키라(1910-1998)는 ‘라쇼몽’으로 1951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일본 영화를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만든 20세기 일본 영화계 최고의 거장이다. 그가 쓴 ‘자서전 비슷한 것’은 유년 시절부터 세계적인 감독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로사와가 세.. 2015. 6. 29. 김교신평전 김교신 선생 평전 작업을 시작했다(계약도 했고). '나의 버킷리스트' 제1번이다. 천리길의 첫 걸음을 떼는 기분이다. 내 페이스대로 쉬엄쉬엄 할거니까 독촉이나 채근은 사양한다. (이 글은 나 자신에 대한 다짐 차원에서 쓰는 거다. 마음 변치 않게...ㅋ) ... 근데 남의 나라 역사만 읽고 쓰.. 2015. 6. 26. KTX와 모내기 2015. 6. 25. [100년 편지]일편단심 조국을 사랑하신 김교신 선생님 일편단심 조국을 사랑하신 김교신 선생님 -박상익- 올해(2015년)는 선생님이 타계하신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생님은 그토록 바라던 조국 광복을 100일 앞두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투철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선생님의 친구 중에는 공산주의자 한림(韓林, 1900~?)도 있었지요. 그는.. 2015. 6.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