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6 <성서를 읽다> 박상익 지음, 유유 펴냄 http://ichungeoram.com/11453 <성서를 읽다 : 역사학자가 구약성서를 공부하는 법>, 박상익 지음, 유유 펴냄 저자 박상익은 서양사학자이자 번역자로 <밀턴 평전>, <나의 서양사 편력>, <번역은 반역인가> 등 주목받는 여러 권의 저술목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를 김교신에.. 2016. 10. 19. <성서를 읽다>에서 뽑다.4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001)에는 교실에서 담임선생(김광규 분)이 학생들의 따귀를 때리면서 따져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선생: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장동건: 장의삽니더.선생: 장의사? 그래 니 아부지는 염 매가며 니 가르치는데 공부를 그따구로 하나? 대라동건: (귓방망이 맞으.. 2016. 10. 11. <성서를 읽다>에서 뽑다.3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미래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미래를 말한 것은 그들만이 아니다. 점쟁이 역시 미래를 말한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도덕적 행위의 옳고 그름에 따라 미래의 일을 선포한다는 점에서 점쟁이들과 분명히 구분된다. 예언자들은 현재의 도덕적 행위와 미래의 운명.. 2016. 10. 9. <성서를 읽다>에서 뽑다.2 사실 그와 같은 이성적 태도를 무시하고서는 현대 문명을 이해할 수도 현대 사회를 살아갈 수도 없을 겁니다. 이성을 무시한다면 종교 역시 미신이나 광신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도 언급한 종교사상가 김교신(1901~45)은 한국 기독교인들의 열광적이고 감정적인 종교 수용에 대해,.. 2016. 10. 8. <성서를 읽다>에서 뽑다.1 "모든 인간에게는 타고난 재주와 품성, 다시 말해 달란트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모든 사람을 권력과 지위 순서로 “앞으로 나란히” 세우는 일그러진 풍토로 말미암아 많은 타세계적(other-worldly) 인간이 현세계적(this-worldly) 영역에 매달리고 있음을 봅니다. 그 결과 미래.. 2016. 10. 8. [구약읽기] 민중의 예언자 미가 민중의 예언자 미가 <어느 무교회주의자의 구약성서 읽기>(도서출판 부키, 2000)에 실린 글입니다. 비옥한 초생달 페르시아만에서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유역을 거쳐 시나이 반도에 이르는 초생달 모양의 지역은 근동 지방에서 가장 기름진 땅으로, 흔히 “비옥한 초생달(Fertile Crescent)”이라.. 2001.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