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 선생 평전 작업을 시작했다(계약도 했고).
'나의 버킷리스트' 제1번이다.
천리길의 첫 걸음을 떼는 기분이다.
내 페이스대로 쉬엄쉬엄 할거니까 독촉이나 채근은 사양한다.
(이 글은 나 자신에 대한 다짐 차원에서 쓰는 거다. 마음 변치 않게...ㅋ)
근데
남의 나라 역사만 읽고 쓰다가
우리 역사에 대한 글을 읽고 쓰려 하니
타향살이 전전하다 고향에 온듯 마음이 푸근하다.
자료 대부분이 모국어인 것이 그 첫째요(어유, 이건 정말 좋아~^^),
감정이입이 비교적 잘 되는 것이 그 둘째다.
(물론, 디테일에 접어들면 수많은 산을 넘어야겠지만...그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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