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33 '손기정 스승' 독립운동가 김교신을 아시나요? "영상은 1936년 8월 9일, 베를린올림픽 마지막 날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손기정은 마라톤 시작전 '스승의 얼굴을 보면서 달리고 싶다'고 부탁했고, 김교신은 자동차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제자보다 앞서 달리며 힘을 실어줬다는 일화를 언급한다." https://news.v.daum.net/v/20181019102131963 '손기정 스승' 독립운동가 김교신을 아시나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스승인 독립운동가 김교신(1901∼1945)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http v.daum.net 2018. 10. 23. 21. 이념을 뛰어넘은 우정 <김교신전집> 이념을 뛰어넘은 우정 한국 기독교의 암흑시대로 불리는 1930년대에는 신·구교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신앙과 민족에 등을 돌렸다. 무교회주의자 김교신(金敎臣, 1901~1945)은 이 엄혹한 시절 주기철 목사 등과 더불어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킨 몇 안 되는 기독교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1945년 4월 25일, 그토록 기다리던 광복을 넉 달 앞두고 흥남에서 44세의 아까운 나이에 병사하고 말았다. 김교신의 장례식에서 우인(友人) 대표로 분향한 인물은 한림(韓林, 1900~?)이었다. 김교신과 한림은 도쿄 유학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였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절친’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한림도 당연히 기독교 신자이겠거니 생각할지 모르지만, 뜻밖에 그는 공산주의자이자 독립운.. 2018. 6. 6. 조선말 수업에 반발한 제일고보 수재들 조선말 수업에 반발한 제일고보 수재들 도쿄고등사범학교東京高等師範學校 지리박물과를 졸업한 김교신(1901-45)은 1928년부터 양정중학 교사로 근무한다. 그는 1940년 3월 사직했다가 1940년 9월경 다시 교직에 복귀한다.... 재취임한 학교는 서울의 제1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였다. 이 학교 교장 이와무라 도시오岩村俊雄가 길을 열어 주었다. 이와무라는 도쿄고등사범학교 지리박물과 출신으로서 김교신의 직계 동문 선배였다. 모처럼 재취임했지만 김교신은 불과 반년 만에 학교를 사임한다. 가장 큰 이유는 김교신이 일제의 동화 정책을 완강하게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조선 민족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려 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는 김교신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당시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조선.. 2018. 1. 24. “결국, 주체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 양현혜, ‘100년 전 예언자’를 소환하는 이유 "김교신 선생에게 있어 기독교는 무엇인가에 관해 여러 가지 층위에서 말할 수 있겠지만 그분이 제일 중요하게 말하는 건 ‘죽음을 이긴 종교다’라는 것이에요. ‘세속의 권력, 너희들 대단하다. 그래 봤자 육체를 죽일 뿐이지 내 영혼은 못 죽이지 않나. 나는 영혼을 죽일 수 있는 분 앞에서 두려워하고 살 것이다’라고 학생들에게도 이야기해요. 이렇게 두려움 없이 아름답게 살기가 쉽지 않아요. 지위가 올라갈수록 지켜야 할 게 많아지기 때문에 두려운 것도 많아지잖아요. 결정적인 순간에 돌이키지 못하고 추해지는데 이 분은 정말 그 본질을 파악하고 그것을 위해 살기 위해 매진하면서 마지막까지 ‘나 언제 죽을지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그리스도를 만날 때 그리스도를 위해 내가 받아야 할 그 화인이 없을까 봐 그것을 .. 2017. 11. 17. [국민일보]“김교신은 교권주의 배격한 종교개혁자” “김교신은 교권주의 배격한 종교개혁자”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본문듣기 설정28면| 기사입력 2017-11-13 00:02 기사원문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가 ‘김교신과 종교개혁’을 주제로 1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 2017. 11. 13. 김교신과 종교개혁 2017. 11. 3. 신학보다 고전~ 김교신 선생(1901~45)의 제자인 노평구 선생(1912~2003)은 기독교 신앙을 배우는데 '신학'보다 '고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것은 무교회주의 진영의 일반적인 태도이기도 하다. 고전에서는 '삶으로 체현된 인격'을 배울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노평구 선생은 고전독서회를 꾸준히 열었.. 2017. 9. 3. 김교신과 밀턴 김교신 <조선지리소고> "그러므로 우리는 깨닫는다. 비겁한 자에게 안전한 곳이 없고 용감한 자에게 불안한 땅은 없다고. 무릇 생선을 낚으려면 물에 갈 것이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가야 한다. 조선 역사에 편안한 날이 없었다 함은 무엇보다도 이 반도가 동양 정국의 중.. 2017. 9. 2. [박상익]서평<김교신의 신앙과 저항>(<기독교사상>2012년 11월호) <기독교사상> 2012년 1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한국과 일본: 진리에 입각한 화해와 평화 니이호리 구니치 지음, 김정옥 옮김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익두스, 2012) 한중일 3국의 영토분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분쟁의 주범은 일본이다. 일본인 중에서도 우익 정치인들이 그 분.. 2017. 8. 29. 9. 서재는 ‘군함’이다 <지적 생활의 방법> 서재는 ‘군함’이다 와타나베 쇼이치 저, 김욱 역, <지적 생활의 방법>(세경멀티뱅크, 1998) 와타나베 쇼이치는 조치대학(上智大學)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공부를 했으며 모교인 조치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유감스럽게도 그는 일본 우익 진영에 속한 학자이며, 역사인식을 .. 2017. 6. 6. 김교신선생추모강연회 2017. 5. 14. 주일 오후 2시 1. 김교신선생추모강연회 주제 김교신과 종교개혁, 그리고 한국기독교 일시 2017년 5월 14일(일) 오후 2시 - 5시 장소 일심회관(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20 일심빌딩) ☏ 332-0022 구분 시간 내 용 인사말 14:00-14:10 대표 기념 강연회 14:10-15:00 (1) 강연 : 김교신의 조선산 기독교: 조선혼과 조선심을 .. 2017. 5. 13. '김교신, 한국 교육의 길을 묻다'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이만열 회장)는 11월 12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소예배실에서 '김교신, 한국 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교육학자 강선보 교수(고려대), 박의수 명예교수(강남대)가 △만남의 교육학, 김교신 △김교신의 교육관과 실천을 주제로 발표한다. htt.. 2016. 11.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