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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38<직책의 완성>

by 안티고네 2010. 7. 4.

<직책의 완성> 그는 그고 나는 나다라고 말한다. 참으로 냉담하고 박정한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 안에 깊은 의미가 있다. 사람에게는 각자 그 독특한 책임이 있다. 그가 무엇을 하든 안하든, 나는 나의 직책을 채워야 한다. 베드로가 요한에 대해서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에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요21:22)라고 하셨다. 이 경우 요한은 요한이고 베드로는 베드로다. 먼저 자기의 직책을 다해야 한다. 신자 각자에 대하여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따르라" 인생 최대의 사업은 자기의 직책을 완수하는 일이다(내촌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