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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22<아침의 기도>

by 안티고네 2010. 6. 12.

<아침의 기도>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오늘 아침도 또한 당신 앞에 존재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한 저는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많은 죄를 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뜻하지도 않은 재난이 제 몸에 닥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닥치는 재난을 저만 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어떠한 재난이 내 몸에 닥치더라도 저에게 당신의 사랑을 의심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또는 어떠한 불행이 들이닥치더라도 당신을 잊어버리거나, 당신을 버리고 떠나는 불행이 저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히 기원합니다. 비단 저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 저는 여기서 저의 육체의 행복을 빌지는 않습니다. 우리 영혼이 당신 안에서 보호받기를 기도할 따름입니다. 이 간절한 기도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들어 주시옵소서. 아멘.(우찌무라 간조/생애 53세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