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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2<그리스도교의 인간세상관>

by 안티고네 2010. 1. 6.

<그리스도교의 인간세상관> 현세를 행복을 얻는 곳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인생관이다. 현세는 행복을 얻는 곳이 아니라 시련을 받는 곳이다. 오늘날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말한다. 왈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왈 「행복한 가정」이라고. 이것을 말하는 자 단지 세속적 정사가에 한하지 않는다. 선교사 그렇다. 목사 그렇다. 그들은 모두 인세의 최대 목적은 행복을 얻는데 있는 것 같이 말한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의 인세관은 전혀 이것과 다르다. 그리스도교는 행복을 내세에 두고, 이것을 현세에 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신도는 면류관을 바라는 자이지만, 이것을 하나님의 왕국에 있어서 쓰기를 바란다. 그에게 있어서는 현세는 시련의 장소일 뿐. 의 위해 참으며 또 싸우는 곳일 뿐. 그에게 이 세상에 있어서 베개할 곳 없음은 당연하다. 그가 세상에 증오되고, 조롱되며, 때로는 돌에 맞고, 톱으로 켜이며, 불로 불태운 바 되는 것은 결코 괴이히 여길 바 못된다. 그리스도교를 믿는다고 하면서 이 세상에 행복을 추구하는 자는, 아직 그리스도교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이다.(히11:36~40)(우찌무라 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