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신화와 상징주의는 우리의 하늘에 있는 두 원반의 크기가 동일하다는 것에 기대고 있어요. 하나는 낮을,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밤을 관장해요. 마치 쌍둥이처럼. 그러나 그건 단지 원근상관관계의 착각일 뿐이죠. 달과 태양의 상대적인 크기, 그 둘과 우리 사이의 거리,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거리가 빚는 소산일 뿐입니다. 우연히 발생해서 그와 같은 상태가 될 확률은 몇백 억에 하나예요.... 난 그게 신성한 창조자가 있다는 위대한 증거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해요. 난 그분이 균형에 대한 안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데이비드 로지 장편소설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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