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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90<완전한 인생>

by 안티고네 2010. 8. 31.

<완전한 인생> 인생은 짧다. 그리고 완전하다. 그 자체로서는 완전하지 않다. 하지만 완전한 생애에 도달하는 준비로서는 가장 완전하다. 그 환희와 비애, 성공과 실패, 만남과 헤어짐, 화친과 적대, 뜨거운 눈물과 견딜 수 없는 고통, 이것이 모두 우리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현세를 위한 현세가 아니라, 내세를 위한 현세라는 점을 깨달으면 우리는 현세에 태어난 것을 뉘우치지 않고 또 생애가 짧다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임한 환희와 비애는 모두 다 목적을 달성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다소라도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과거를 회고하고 뉘우치지 않는다. 다만 감사가 있을 뿐이다. 모든 일은 우리에게 작용하여 유익했다. 이 짧은 인생은 무한한 그리스도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내촌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