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불만이 있다. 내게 돈만 있으면 족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돈이 주어져도 그는 평안을 얻지 못한다. 내게 착한 배우자만 있으면 족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에게 행복한 가정이 주어져도 그는 역시 만족을 못한다. 사람은 자기 속의 결핍을 인정하지 못하고 이를 외부의 결핍으로 돌리며, 안을 채우려 하지 않고 밖에서 얻으려 한다. 내 원수가 나임을 알지 못하고, 마음의 고통을 밖으려 터뜨리려고 한다. 네 속의 싸움과 다툼은 어디서 온 것이냐. 네 몸 속에서 싸우고 있는 욕심에서 온 것이 아니냐(약4:1). 그렇다. 땅이 생겨서부터 오늘날까지의 모든 싸움과 다툼의 원인을 찾아보라. 그 모두가 욕심의 싸움이요, 자기의 불만을 다른 사람에게 터뜨리는 것이 아닌가. 세상은 최대의 행복을 찾고 있으면서 아직 그 최대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감리교의 창시자 웨슬리의 말을 다시 한 번 외워보자.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일이다" (우찌무라 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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