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기도는 이 일 저 일을 하나님께 기원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너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신다"(마6:8)고 하였기 때문이다. 기도는 자기를 기도하는 태도에 두는 일이다. 하나님을 내 마음의 첫째 자리에 모시고, 자기는 다만 은혜의 그릇이 되어 그 축복을 바라는 일이다. 기도는 신자가 하나님께 대하여 취하는 복종의 태도다. 받아들이는 태도다. 그는 한 마디도 말할 필요가 없으며 또 한가지도 구할 필요가 없다. 다만 태도를 고치면 된다. 최고의 기도는 무언무구의 침묵이 아닐 수 없다. (내촌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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