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잃게 되자 느낀 바 있다> 나는 아이를 가져보고 알게 되었다. 더욱이 그 아이를 잃게 되자 알았다. 내가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이 내 아이라는 것을. 나는 나의 소유물을 남김없이 바칠 수 있다. 그렇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 자신을 바칠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아이를 바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내가 그 아이를 바칠 때는 나의 모든 것을 바치는 때이다.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성서 말씀의 깊은 뜻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 이것은 사랑의 극치이다. 성서에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분은 하나님으로서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것을 주셨다. 자녀를 가져 보아야 어버이의 은혜를 알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나는 내 아이를 잃게 되자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내촌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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