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49<이런 세상>

by 안티고네 2010. 7. 16.

<이런 세상> 이 세상은 정말 하찮은 곳이다. 한 사람의 악인의 일순간의 속임수로 말미암아 일생의 행복을 잃게 되는 일이 있는, 그러한 하찮은 곳이다. 이렇게 하찮은 곳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희망을 걸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또 이렇게 하찮은 곳이기 때문에 이 세상 생애에서 실패를 했더라도 몹시 실망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세상은 어찌 되든 좋다. 우리는 이 세상 이 외에 영원한 집을 지을 것이다. 좀먹지 않고, 녹슬지 않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도둑질하지 않고(마6:19~20), 악한 사람이 악한 꾀를 쓰지 못할 곳에 재물을 쌓아 두라는 것이다.(우찌무라 간조/생애 48세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