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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57<신앙과 사랑>

by 안티고네 2010. 2. 24.

<신앙과 사랑> 신앙은 뜨겁기 쉽다. 또 미치기 쉽다. 신앙은 때로는 노하며, 때로는 저주하며, 때로는 죽인다. 신앙은 많은 불의를 물리쳤다. 또 많은 의인을 죽였다. 신앙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즉시 하나님에게 이를 수는 없다. 신앙은 사랑으로 그쳐야만 한다. 신앙은 사랑에 이르는 길이며, 사랑은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이다. 사랑은 신앙에서 비롯해야만 한다. 그러나 신앙은 즉시 사람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하지 못한다. 신앙의 격류는 우선 사랑의 완류로 바뀌지 않고는 구원의 대양으로 들어갈 수 없다. Exelsior!(엑셀시어) Exelsior! 올라가자, 올라가자, 지식에서 신앙에로. 신앙에서 사랑에로.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자. "사랑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곧 사랑이기 때문이다"(요일4:8) 우리는 신앙을 눈 아래 보면서 사랑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올라가자.(우찌무라 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