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필요> 인생에서 고통은 그치지 않는다. 고통은 최후까지 도 있다. 그러나 고통은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고통 없이는 인생의 의미가 없다. 고통은 첫째로, 사람으로 하여금 이 세상을 싫어하게 한다. 고통이 없으면 영혼은 먼지처럼 흙과 함께 사라진다. 둘째로, 고통으로 하늘나라를 구하는 희망이 생긴다. 땅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솟아난다. 고통은 영안을 예리하게 한다. 이 세상의 안개를 뚫고 하늘의 고향을 투시할 시력을 준다. 셋째로, 고통에 의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다. 그와 고통을 함께하지 않고는 그의 기쁨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인생에 있어서 고통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 환영해야 할 것은 바로 고통이다.(우찌무라 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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