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읽기

"세상스님 다 목탁 두드리면 시끄러워 어떻게 삽니까"

by 안티고네 2008. 5. 6.

그가 말을 잇는다. "아침 거르고 지옥 같은 지하철 타고 김치 냄새, 남의 방귀 냄새 맡아가면서 가족 살리려고 쉴 새 없이 일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도(道) 닦는 거지, 절에 앉아서 차나 마시고 있으면 그게 수행이고 구도일까요. 수행자는 절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드린다고 다 목탁이 아니고, 염불을 한다고 다 염불이 아니라고 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080503152704144&cp=chosun

 

 

일요일 하루 교회 가서 예배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라,

 

월화수목금토... 우리네 삶 그 자체가 곧 예배라고 했던

 

우치무라 간조의 말이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