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227<가을의 느낌>

안티고네 2010. 11. 4. 10:39

<가을의 느낌> 겨울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봄에 대하여 생각한다. 밤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아침에 대하여 생각한다.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삶에 대하여 생각한다. 무덤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부활에 대하여 생각한다. 우리가 경배하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다. 산 자의 하나님이다. 빛의 아들인 우리는 죽음과 어둠에 견딜 수가 없다.(내촌감삼/생애 45세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