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65<거짓된 세상>
안티고네
2010. 8. 3. 09:36
<거짓된 세상>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 속에 아버지의 사랑이 없다"(요일2:15)고 했다. 이 세상에 보이고 들리는 것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참여할 수가 없다. 이 세상의 성공자는 하나님에게는 실패자다. 사도 야고보가 말한 그대로다.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약4:4) 기독교신자라면서도 오직 이 세상의 호의와 칭찬만 받으면 기뻐하고, 배척을 당하면 슬퍼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게는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보다 더 큰 명예가 없다. 세상의 정치가, 종교가, 정부, 교회의 유력자들에게서 뱀처럼 미움을 받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된 줄로 알면 된다.(내촌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