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44<불신앙적 저축>
안티고네
2010. 7. 11. 08:58
<불신앙적 저축> 하나님은 그를 믿는 사람에게 내일 일을 염려하는 데서 오는 불신, 불법의 저축을 용서하시지 않는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그는 명령하신다. "오늘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는 우리들의 매일의 기도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일의 필요한 것을 주신다. 하나님이 물질을 그에게 주시는 것은, 그가 그것을 가지고 선을 행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일 굶을까봐 의무를 다하지 않고 선한 일을 포기하면서 까지 저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것은 하나님의 선물의 남용이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매일 아침 신선한 만나를 하늘로 부터 내리셨다. 그들 중의 어떤 사람은 이 은혜를 믿을 수 없어서 그날 주은 모든 만나를 내일까지 저축해 두려고 했다. 그 결과는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였다(출16:18~21) 이것이 불신앙적 저축의 결과다. 지식.신앙도 그렇다. 학문을 배우기만 하고 다른 사라에게 나눠주지 않는 사람은 결국 썩은 선비가 된다. 홀로 성인이 되려고 은밀한 곳에서 신앙을 기르기만 하고 영혼의 양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지 않는 사람은 남을 구원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무저갱 속에서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된다(내촌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