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36<나의 힘>

안티고네 2010. 7. 2. 11:25

<나의 힘> 나의 힘은 건강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의지력에서 오는 것도 아니다. 나의 태생으로, 또는 유전으로 타고난 성격에서 오는 것도 아니다. 나의 하나님의 살아 계시는 독생자를 믿는 데서 오는 것이다. 그분이 나의 안에서 역사하셔서 내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강하게 해주시는 것이다. 사도 바울의 경우처럼, "나의 힘은 내가 약할 때에 완성되어진다". 나는 약할 때에 그분을 쳐다본다. 그럴 때 나에게는 힘이 덧입혀진다. 그것은 육신의 힘이 아니며 지상의 힘이 아니다. 그래서 이 힘을 가지고 나는 일한다. 이상스럽다. 그러나 사실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내 안에 감추신다. 아니, 오히려 그가 내가 되셔서 나를 통해서 일하신다. 참으로 하나님으로서는 최대의 겸손이며, 나로서는 최대의 영광이다. 이것이 신앙의 연금술이다. 곧 동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을 인생의 실제 생활에 적용한 것이다.(우찌무라 간조/생애 67세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