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106<신앙과 감정>
안티고네
2010. 4. 30. 09:19
<신앙과 감정> 신앙은 의지의 일이다. 감정의 일이 아니다. 나는 도리를 따라 하나님은 있다고 믿고, 그를 느끼지 않을 때라 하더라도 그를 믿을 것이다. 감정은 햇빛과 같다. 내 몸을 비추는 때가 있고, 구름에 가려져 비추지 않는 때가 있다. 그러나 비추는 때나 비추지 않는 때나 나는 태양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선은 내가 이를 느끼지 않는 때에도 선이다. 하나님은 내가 그를 느끼지 않는 때에도 하나님이다. 나는 나의 신앙을 감정에 세우지 않고, 도리에 쌓음으로써, 나의 하나님에 대하여 태산과 함께 변하지 않으리라.(우찌무라 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