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34<생애의 경험>

안티고네 2010. 1. 29. 08:13

<생애의 경험> 내가 한때는 내 요구를 가지고 하나님께 덤벼들며 말하기를,"저에게 생활의 안전을 주십시요. 그러면 제가 두려움 없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대답하시기를 "너는 내 명령을 따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안전을 주리라"라고 하셨다. 나는 그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의 요구를 되풀이하며 그에게 덤볐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말을 굽히지 않고 단호하게 나의 복종을 요구하셨다. 시간이 흘러 나는 지쳤다. 나는 또한 나의 요구가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바꾸어 말하기를 "하나님, 저는 당신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나의 전신과 온 가족을 모두 당신의 손에 맡기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때, 생활의 염려는 사라지고 나는 행복한 몸이 되어 용기있게 나의 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나는 결코 결핍을 느껴본 적이 없고 모든 필요한 물건은 나에게 제공되어 남는 것은 없어도 부자 된 느낌이었다. 여기에서 나는, 하나님은 앞이시고 나는 뒤라는 것과 내가 안전하여 하나님께로 귀의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에 의하여 내가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우찌무라 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