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우치무라 간조 20<우주의 무용물>
안티고네
2010. 1. 14. 09:43
<우주의 무용물> 첫째로 귀한 것은 신앙이다. 둘째로 귀한 것은 지식이다. 셋째로 귀한 것은 노동이다. 만일 신앙이 없으면 지식이 있어야 한다. 만일 지식이 없으면 노동이 있어야 한다. 신앙도 없고 지식도 없고 노동도 없는 때 사람은 우주의 무용물이다. 그리고 세상의 이른바 종교가란 대개는 이런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에게 노동이 없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먹이게 한다. 그들에게 지식이 없다. 그들은 말로만 한몫 본다. 그들에게 신앙이 없다. 그들은 교권을 휘두를 뿐. 주께서 그들에 대하여 말씀하실 것이다. "이것을 찍어 버리라. 무엇 때문에 땅까지 못 쓰게 두겠느냐"(눅13:7)고.(우찌무라 간조)